등록날짜 [ 2023-07-02 21:33:13 ]
여름철 실내 적정습도는 50~60%가 적절하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집 안에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집 안 공간별 습기 제거 팁을 소개한다.
■거실·침실 ‘굵은 소금’을 병에 담아 놓기
거실·침실에 있는 패브릭 소파, 커튼, 카펫, 러그 등에 습기가 차기 쉽다. 장마철에는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아 환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굵은 소금’의 염화칼슘 성분은 제습 효과가 뛰어나서, 빈 병이나 큰 그릇에 넣어 두면 습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햇볕에 잘 말려 수분을 날리고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욕실에 ‘숯’ 두면 제습 효과
목욕을 마친 후 욕실의 벽 중간부터 바닥까지 뜨거운 물을 뿌리고 환기를 해 주면 곰팡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 ‘숯’은 미세한 구멍이 고밀도로 분포되어 있어 수분을 흡수하는 제습 효과가 뛰어나므로 욕실에 두면 좋다.
■옷장 ‘신문지’를 옷 사이에 걸어두기
옷장 바닥에 옷을 그냥 두지 말고, 구멍이 난 바구니에 넣어 통풍이 되도록 해 주면 좋다. 옷장에 ‘신문지’를 넣어 두면 습기를 비롯해 냄새, 벌레 등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옷걸이 사이에 신문지를 걸어 두어 옷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해 보자.
위 글은 교회신문 <80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