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모기의 계절’ 소소한 팁

등록날짜 [ 2023-07-04 22:18:18 ]

한여름 잠을 청하려고 불까지 끄고 누웠는데, 귓가에 모깃소리가 왱왱거리면 쉽사리 잠을 이루기 어렵다. 불을 켜서 잡으려고 하면 사라져 버리는 모기를 쉽게 찾을 방법을 소개한다.


■불 끈 채 ‘휴대전화 손전등’ 모기 유인

모기는 빛과 이산화탄소(날숨)에 달려드는 습성이 있다. 이를 활용해 방의 불을 켜지 않고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모기를 찾는 것이다. 일반 손전등을 사용해도 되며,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모깃소리가 들리면 방의 불을 켜지 않고, 휴대전화 손전등을 1~2분간 켠다. ②모기는 빛을 향해 다가오다가 근처 벽에 자리 잡는 특성이 있으므로, 몇 분 동안 휴대전화 손전등을 벽에 평행으로 비추면 모기가 벽에 자리 잡는다. ③벽에 비친 모기 그림자로 모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모기가 숨어 있는 장소는 대개 따뜻하고 어두운 곳이다. 햇볕을 받아 따듯해진 커튼, 온기가 남은 이불 그리고 TV 뒷면, PC 본체, 스탠드 조명 같은 전자기기 열로 따뜻해진 곳이다. 그 외 가구 뒤쪽, 테이블 밑 모서리, 그림자 진 커튼 쪽 등 어두운 곳도 좋아한다.


■의료용 테이프 ‘밀착 부착’ 가려움증 덜어

모기에 물려 피부가 붉게 부어 있으면 가려움증이 심하다. 이때 바르는 연고를 처방한 후 약국에서 파는 의료용 테이프를 밀착해 붙이면 가려움증을 덜 수 있다. 공기가 차단되도록 붙여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80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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