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4-04-15 10:50:12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5일(금)과 6일(토)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오는 4월 10일(수) 선거 당일 투·개표와 관련한 유의 사항을 소개한다.
▶투표할 때 가져가야 할 것…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청소년증 등이 해당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해 제시해야 하고, 화면 캡처 등 저장한 이미지는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선거공보물과 함께 배포된 등재번호를 알면 보다 빠르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 주의사항…총선에서는 ‘지역구 투표’와 ‘비례대표 투표’ 등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된다. 투표용지마다 후보자 한 명 또는 정당 한 곳에 기표해야 한다. 38개 정당이 등록해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경우 정당 칸 사이 여백이 작아 기표할 때 2개 이상 정당란에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 후보자란 하나에 2번 이상 기표하거나, 후보자란 하나에 기표되어 있으면서 여백에 추가 기표된 것 등 어느 후보자를 찍은 것이 명확한 경우에는 무효가 아닌 유효한 표가 된다.
▶개표 시 달라진 점…이번 총선부터 개표 과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지 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집계할 때 개표 사무원이 일일이 손으로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다. 수검표 절차가 추가됨에 따라 개표 결과 발표도 대략 2시간가량 지연될 듯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