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장마철 안전운전 수칙

등록날짜 [ 2024-07-17 10:14:12 ]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중 6~8월에 일어난 사고가 2만 7266건이며, 이는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41%에 해당한다. 장마철 안전운전에 필요한 수칙들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빗길에서는 제동 거리가 늘어나므로 평소보다 감속해야 한다. 또 폭우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렵다면, 저속으로 안전한 곳까지 이동한 후 비가 약해질 때까지 대기하는 것도 좋다. 그 외에 ▲타이어, 제동장치, 와이퍼 등 사전 점검하기 ▲앞차와 간격 평소보다 50% 이상 유지하기 ▲최대 50% 감속 운전 ▲흐린 날은 낮에도 전조등 켜기 등을 시행해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한편, 차량 침수 대비도 알아 두어야 한다. 도로·지하차도에 물이 흘러 들어가거나 교량·하천에 물이 넘치면 절대 진입하지 말고 우회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침수 지역을 통과하다가 물이 갑자기 불어났다면 타이어가 2/3가량 잠기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만약 차가 물속에 고립되었다면 수압이 가해지기 전에 차 문을 열고 나가거나, 머리 받침대(헤드레스트)를 뽑아 하단에 달린 철제 봉을 활용해 유리창 ‘가장자리’를 깨서 탈출해야 한다.




<사진설명> 차량 침수 시 머리 받침대(헤드레스트)를 뽑아 유리창을 깨고 탈출하는 모습

위 글은 교회신문 <85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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