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교회에서 마귀를 쫓아내는 기도를 받곤 한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예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기도 한다. 예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면 당연히 마귀는 스스로 쫓겨나가야 한다. 그런데 예수 이름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아프다고 느껴지거나 또다시 심한 죄악에 얽매이는 경험을 하곤 한다. 왜 이런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일까?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의 지식이 부족해서일 경우가 많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라면, 즉 거듭난 자라면 누구나 승리하신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몰아내고 승리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끊임없는 의심과 두려움을 이기고, 믿음을 고백해 나갈 때 계속 승리의 자리에 거할 수 있다. 이때 믿음도 성장하게 된다. 여기에 믿는 자의 권세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만일 그가 여전히 죄의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있거나, 예수님을 사랑하려 하기보다 세상의 쾌락을 더 사랑한다면, 비록 기도를 받고, 믿음을 고백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되어질 것을 아무리 기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일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 책은 믿는 자에게 주어진 권세가 무엇인지 잘 설명하고 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신앙생활하면서 이 책을 참고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예수 이름의 권세, 그 이름으로 악한 영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할 때,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즉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선한 싸움이다.
성경 말씀과 목사님의 설교와 더불어, 믿는 자에게 주어진 권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을 참조한다면, 믿음생활에 큰 진전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