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프 에스퀴스는 미국 LA에 위치한 호바트 불르바 초등학교 교사이다. 그는 교사로서 유일하게 미국 국가예술훈장을 받았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주는 대영제국훈장, 오프라 윈프리, 월트 디즈니가 주는 교사상을 받은 특별한 사람이다. 1981년부터 22년간 LA 빈민가에서 가장 가난하고 영어를 잘할 줄 모르는 이민가정의 아이들을 가르쳤다. 독특한 수업방법으로 그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미국 표준화 시험 상위 1% 안에 드는 놀라운 기적을 일으켰다.
이 책에는 독서, 작문, 수학, 경제, 역사, 체육, 음악, 미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아이들의 지성과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만의 풍부한 경험이 제시되어 있다. 그의 교육철학은 아이들 스스로 교과과정을 통해 친구들을 배려하고 어른들을 공경하며 돈의 가치를 배우며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지 그 중요함을 스스로 느끼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처음에 우리는 처벌회피나 보상을 얻으려고, 또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배우거나 행동한다. 좀 더 성숙해지면 규칙을 따라 행동하며 남을 배려하며 산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아이들이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아이들 스스로 재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올바른 가치관과 신앙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특히 스스로 하나님을 알고 말씀대로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때, 삶의 목적을 알게 되고 공부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