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목사 집안에서 태어나 신학대학교에 수석입학하고 수석졸업하였지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까지는 저자 역시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이루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는 자신의 삶과 목회의 주인이 예수님이 되시고, 예수님 한 분이면 모든 것이 충분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려서부터 예수를 믿었지만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늘 교회 안에서 살아도 하나님과의 생생한 교제를 모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을 뜨게 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본질인 십자가의 능력, 죄에 대한 회개, 자아의 문제, 성령충만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조건, 진짜 믿음에 대해서, 천국 소망과 주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재림, 사랑만 하고 사는 축복된 인생에 대해 적절한 예화와 함께 저자가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사건을 통해 깨달은 점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기독교의 진리와 본질적인 문제를 어떤 이론적인 설명이 아닌, 자신이 현재 목회 현장에서 깨닫고 느끼는 진실한 마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해놓고 있다.
“예수 믿는 것은 행복이고 자유입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과 함께 내가 죽었기에, 나의 죄, 연약함, 좌절, 실패는 이미 주님이 담당하셨으며 주님의 사랑, 기쁨, 충만함은 내 것이 되었습니다. 그 주님이 지금 내 안에 계셔서 나를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주님만 바라보면 주님이 친히 일 하십니다. 믿음, 소망, 사랑도 다 주님이 주십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