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십자가의 믿음으로 돌아가자

등록날짜 [ 2009-04-28 13:54:06 ]

현재 규장 편집국장과 말씀의교회 담임 목회자로 사역하는 저자는 이 2권의 책을 통해 기독교신앙의 본질인 십자가와 부활의 믿음을 재정립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저자는 언젠가부터 한국 교회에서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설교가 사라지고, 그것을 대신하여 세상에서 성공하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설교가 주를 이루는 교회 현실을 비판하고 있다. 왜냐하면, 날마다 죄를 짓고 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세상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죄를 회개하는 것이며, 예수의 생명으로 부활의 믿음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 원하는 삶은 이 세상에서의 성공이나 자신의 명예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예수와 함께하는 삶을 살면서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 생명 부활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십자가의 보혈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있어야 하며, 예수 생명의 특성, 바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우리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부활을 예수 재림 이후의 첫째 부활로만 생각하지 말고 지금 세상을 살아가면서 교회, 직장, 가정,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도 바로 예수 부활의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는 영생이 단순히 영원히 사는 것만이 아니라 예수의 생명이 내 안에 있어야 영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의 신앙을 다시 성찰하게 해줄 수 있는 책으로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은 2권의 책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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