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대민족의 역사를 보며 신앙생활의 참뜻을 알다

등록날짜 [ 2010-06-15 08:15:47 ]


루벤도런 著
EastWind출판사


하나님 말씀이 육신을 입고 태어날 수 있게 자궁 역할을 한 이스라엘은 AD 70년에 예루살렘성전이 파괴되고, AD 135년에 국가적 생명이 역사에서 중단되어 버렸다. 그 이후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이주민 삶을 살아온 유대민족은 중세 가톨릭의 종교재판, 십자가전쟁, 루터의 종교개혁, 히틀러의 학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1800년대 말부터 시작된 시온주의 운동(유대민족이 이스라엘로 돌아가자는 운동)의 결과로 1948년 독립국가 이스라엘을 세울 수 있었다.

이 책 저자의 할아버지들도 이스라엘로 돌아왔으며 할아버지들의 후손인 저자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유대민족 교육을 받았고 19세 나이였던 1967년, 전쟁을 겪게 된다. 그 후 그는 미국으로 유학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그에게 히브리어를 배운 학생에게 성경말씀을 히브리어로 가르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다.

그는 이 책에서 유대민족이 현재 이스라엘로 돌아온다는 구약 선지자들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언약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지금 육적 이스라엘이 회복되었지만 영적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적 이스라엘의 회복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믿음을 가질 때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것을 위해 주님의 교회가 중보기도를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유대민족이 시온주의 운동을 할 때부터 주님의 교회도 더욱 부흥 성장했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주님의 교회와 유대민족의 영적 회복이 관련 있음을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 말씀 안에서 모두가 하나의 새사람으로 거듭나 주님의 신부가 되는 믿음 안에서 연합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유대민족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바꾸고 우리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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