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공부도 자각이 중요하다

등록날짜 [ 2011-01-27 10:10:28 ]

 
조현영 著 | 두란노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를 읽고

이 책은 저자가 체험을 통해 익힌 공부를 잘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중심으로 10계명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동기부여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꾸준히 실천하면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는 믿음이다.

이런 전제 조건 속에서 자기만의 공부 계획을 세우고 집중력을 길러서 시간을 정복하고 잠도 다스리고 잘 먹고 잘 기억하며 실천할 때, 간절히 원하던 목표에 어느새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이번 책은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경험담을 많이 소개하고 강조한다. 평소에 생각하던 바와 많이 비슷해서 공감하며 이 책을 읽었다. 자녀를 교육할 때 사교육에 신경 쓰지 말고 건강하게 잘 길러 본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고 싶다는 자각이 생길 때를 기다려야 한다.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자라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었을 그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책의 저자도 평범한 학생이었고 음악과 춤을 좋아한 열등생이었지만, 공부하겠다는 각오가 생기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애쓴 결과 세계적 명문 스탠포드대학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우리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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