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1-05 13:48:49 ]
김병태 著 / 브니엘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나서도 자신 안에 있는 육신의 소욕을 비우지 못한 채 살아가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지 못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안에 있는 육신의 소욕을 비우고 하나님의 채우심을 믿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 답을 찾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저자는 책 프롤로그에서 “나의 비움과 하나님의 채우심에 대한 비밀을 발견한 사람은 이제 새로운 것에 대한 매력을 가진다. 깨어질 때 하나님이 여시는 길이 보인다.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발견한다. 고난의 현장에서도 구원의 은총을 경험한다.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가치로 채우심을 안다. 하나님을 위해 꿈을 꾸면 하나님께서 천국의 벗을 붙여주심을 경험한다. 섬길 때 참된 권위로 채우심을 안다. 위기는 하나님의 임재로 채움받는 기회임을 발견한다. 어렵지만 복종할 때 승리를 경험한다. 성령에 붙들릴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움받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제 두려움도 없다”고 하면서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면서 노래하며 광야를 달리는 행복한 인생을 경험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한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은 사도 바울이다. 바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 이후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고 자신의 심령을 예수로 가득 채우는 삶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하셔서 안 될 일은 없다. 하나님의 능력을 당신의 이성으로 제한하지 마라. 가장 초라한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능력을 입을 수 있음에도 자기 자원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당신이 가진 작은 자원으로 살아가지 마라. 하나님의 자원은 영원히 고갈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이 성령의 능력으로 채움받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순종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다. 순종이 없는 사람은 결코 성령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는 본문을 통해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열악한 환경 때문에 속상한가? 내가 원하는 대로 따라오지 않는 환경 때문에 절망스러운가? 기도할 수 있는데 왜 실망하는가? 좋지 않은 상황은 기도하라는 성령의 신호다. 실망하지 않고 기도하면 성령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기도할 수 없을 만큼 분주하게 살지 말아야 한다. 바쁘기에 더 기도해야 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문제는 없다. 모든 길이 막혀도 하늘길만 열리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야말로 유한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는 신비한 하늘의 법칙이다. 가난한 자는 하나님의 자원을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달려나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