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4-17 13:43:41 ]
/강준민 著
두란노
우리는 인생 행로에서 육체의 질병,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로 말미암은 정신적 스트레스 등 수많은 위기를 경험한다. 강준민 목사는 『바라봄의 능력』이라는 책에서 우리에게 닥친 모든 위기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예수님을 닮는 가장 큰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믿음은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희망찬 미래를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 형통하게 될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아야 한다. 전능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믿음이 강해지고 희망이 생긴다. 복의 근원이 된 우리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이다. 믿어야 할 대상을 자주 바라보고, 집중해서 바라보고, 열정을 지닌 채 바라보고, 인내로 바라볼 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썰물과 밀물이 공존하듯 인생에는 밝은 날과 궂은 날이 공존한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믿고 기다리면 성취한다. 최상의 삶을 바라보라.
우리의 삶 가운데 큰 문제를 만났다는 것은 큰 책임을 맡았다는 것이다. 큰 문제가 없으면 하나님의 큰 이적도 없다. 모세와 함께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는 큰 문제였지만 큰 이적을 경험했고, 여호사밧이 직면했던 전쟁도 큰 전쟁이었지만 큰 승리를 경험했다.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큰 문제를 통해 우리에게 큰 복을 내려주신다.
믿음이 있으면 무엇이든 회복할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믿음은 가장 놀라운 자산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잠재력이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을 신뢰하면 우리에게 권능을 베풀어주신다.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바라봄’으로 나아갈 때 예수님을 닮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된다. 우리가 이 땅을 떠날 때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가야 하지만 예수님을 닮은 인격은 이 땅에 내려놓을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은 우리 영혼 속에 담긴 예수님의 모습을 보시고 우리를 칭찬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독생하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바라봄’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영광은 이 세상의 어떤 영광과도 비교할 수 없고 세상의 인기와 평판 그리고 성취와도 비교할 수 없다.
우리의 삶은 문제의 연속, 위기의 연속이다. 강 목사의 『바라봄의 능력』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꿈과 비전을 성취하도록 돕고, 인생의 위기에 부딪힌 이들에게는 그것을 뛰어넘을 소망과 새로운 용기를 준다. 또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주님을 닮아가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황연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28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