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6-26 13:36:13 ]
이주영 著 / 기파랑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도록 초석을 놓은 위대한 인물이 있으니 바로 건국 대통령 ‘이승만’이다. 이 책은 이승만의 업적과 당시 시대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평가하여 독자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 지식과 역사관을 갖도록 인도해준다.
이승만은 1875년 일제가 조선 침탈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암울한 시기에 태어났다. 20대 시절부터 개화파 지식인들과 서구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문명에 관해 배우면서 조선 개혁을 꿈꾸는 개화파 청년으로 성장한다. 독립협회와 그 산하 만민공동회에서 주도적 활동을 하며 조선 개혁을 외치던 중, 반역 사건에 연루해 오랜 시간 감옥에서 지낸다. 이승만은 옥중에서 선교사들에게 받은 성경과 영문 역사책 등을 읽으며 기독교 신앙을 지니게 되고 서양문명의 본질과 국제정세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이후 감옥에서 나온 이승만은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고 미국의 유력한 학자.정치가들과 관계를 맺으며 조선 독립을 위한 외교 활동을 벌인다. 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으로 추대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조선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1945년 8월 15일 독립을 맞이한다. 독립의 기쁨은 매우 컸지만 독립한 조선의 앞날은 매우 불확실하고 불안해 보였다.
이후 6.25사변이라는 엄청난 시련을 겪은 후, 이승만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맺으며 미국의 경제 원조를 약속받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낸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튼튼한 안보를 보장받고 경제 발전을 이룩할 토대를 마련한다. 그뿐 아니라 이승만은 신앙인으로서 제헌 국회를 기도로 시작했고 군목 제도 등 기독신앙의 부흥을 일으킬 귀중한 토대들을 마련해 주었다.
오늘날 좌 편향한 시각에서 이승만이 잘못한 부분만을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비판하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승만이란 인물에 대해서 올바로 알고 평가해야만 한다. 그가 대한민국을 올바른 초석 위에 세웠기에 대한민국은 놀랍게 발전했고 우리는 그로 말미암아 경제적 풍요와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올바른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절감하게 된다. 그러기에 차후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가 바로 세워지도록 절실히 기도해야 한다.
글/ 김성훈(대학선교회)
위 글은 교회신문 <2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