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미래 준비도 예수를 닮아가는 것

등록날짜 [ 2015-07-20 17:28:53 ]


최윤식, 김건주 著 / 김영사

과연 미래에는 어떤 사회가 펼쳐질까
.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할까?


2030 기회의 대이동에서는 급변하는 정보화 사회와 전 세계가 위기를 겪는 현실 속에서 크게 세 가지 판도로 미래를 예측한다.

1땅의 이동에서는 생태계가 변하고 있음을 말하며 지구촌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거대한 힘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공업화 시대에서 서비스 시대까지는 미국과 유럽이 세계 주도권을 가졌지만 이제 아시아로 그 주도권이 넘어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2과녁의 이동에서는 미래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제부터 IT는 모든 분야와 융합하는 기본적인 조건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3활의 이동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는 과녁을 맞힐 것인지, 즉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SMART(똑똑한)’로 요약되는 인재 조건을 소개한다. 이 부분을 읽는 내내 예수님이 떠올랐다.

먼저, Sense(감각). 스마트한 인재는 통찰력, 직관력을 지니고 현상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의 모든 일 가운데 성령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꿰뚫어 보셨다. 우리도 그러한 지혜와 지식을 가져야 한다.

둘째, Method(방법).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고 소개한다. 예수께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를 해결해야 모든 고통에서 해방된다는 점을 아셨고, 이를 위해 죄 없으신 예수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죽어야만 단번에 모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그대로 실행하셨다. 이보다 더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해결 능력이 있을까.셋째, Art(예술). 스마트한 인재가 되려면 예술적인 감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인문과 과학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면서 두 분야는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말한다.

넷째, Relationship(관계). 무엇보다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까지는 아마도 미래에 수많은 사람이 지닐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과 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이 미래사회에서 성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예수께서는 언제나 죄인들과 소통하시고 우리 문제의 근원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해결하셨다.

다섯째, Technology(기술). 숙련된 기술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식이 있다고 해서 그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인류를 구원할 능력이 있으셨다. 또 기도하시면서 주님의 사역을 끝까지 이루셨다.

결국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예수님의 모습인 듯하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야 하고 말씀 안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글 오소현

위 글은 교회신문 <4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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