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차별이라는 허울에 묻힌 불법

등록날짜 [ 2016-03-02 00:18:32 ]


백상현 著 / 미래사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에 동성애자
, 더 나아가 성소수자들의 인권문제가 차별금지법이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서 대두되고 있다. 심지어 그들은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동성결혼 합법화, 군대 내 동성애 처벌 금지 법 제정 등을 내세우며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많은 영화나 TV 프로그램, 만화 등의 미디어에서 동성애를 아름다운 정신적 사랑인 것처럼 포장하여 표현하지만 실제 동성애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 이 책은 동성애의 실제 모습과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확산, 동성결혼과 동성애 인권의 문제점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설명한다. 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을 밝힌 구체적인 통계 자료와 권위 있는 의학 논문자료를 활용하여 신뢰도를 더했다.

전 세계에서 에이즈 감염이 가장 많은 집단은 바로 남성 동성애자다. 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730배 높고, 2007년 유엔의 에이즈 보고에 의하면 에이즈 환자 160만 명 중 50%가 동성 간 성 접촉으로 감염됐다고 한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은 언론이나 미디어에서 에이즈의 주요 감염 원인이 동성 간 성관계 때문이 아니라 수혈, 감염자와 안전하지 않은 성적 접촉, 유전 때문이라고 잘못된 주장을 펼치며 거리에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며 퍼레이드를 한다. 밤이 되면 에이즈로 두려움에 떨며 잠을 설치는 모습은 숨긴 채 말이다.

한국의 경우 에이즈 감염자가 2000년 이후 급증했으며, 특히 젊은 층(10~30)에서 많이 나타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법의 차별 금지 사유에 동성애가 포함되면서 에이즈의 주범이 바로 동성애라는 것을 교과서에 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가르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이 차별을 받고 있는 사회적 약자라고 주장하며 결혼한 사람들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성결혼을 합법화해 달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 “합법한 행위는 법의 보호를 받으나 불법한 행위는 법이 보호하지 않는다는 법치주의의 원칙을 벗어난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은 동성결혼, 근친혼, 일부다처제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혼인 합법화 요구는 불법이다. 이는 마치 음주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여 법을 어겨 놓고 일반 교통사고와 똑같이 보험 혜택을 받게 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다.

성경은 동성애자들을 두고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1:27)고 했다. 동성애자들은 그들의 공허한 마음과 채우지 못한 사랑을 동성애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글 김수빈

위 글은 교회신문 <47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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