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진리의 생각으로 성공하라

등록날짜 [ 2016-12-15 13:08:20 ]


윤석전 著 / 연세말씀사


자기 계발 영역과 가장 관련이 많은 키워드가 ‘성공’이라고 한다. 자기를 계발하는 목적이 바로 ‘성공’하기 위해서고 그만큼 많은 이가 성공하길 꿈꾼다. 목적한 바를 이루는 ‘성공’은 누구나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지향점이다.

『당신을 성공시켜라』저자인 윤석전 담임목사는 한국 교회 청년들에게 진정한 성공이 무엇인지를 선포한다. 인생의 어느 시기보다 생각에 앞서 행동이 빠른 청년들에게 ‘진리의 생각과 성공의 함수관계’를 말한다. 윤석전 목사는 젊은 층 대다수가 흔들리는 미완의 청년 시기를 하나님이 완성하실 아름다운 청사진으로 바라보면서 아비 심정을 담아 책을 기록했다.

먼저 ‘생각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자유 의지 안에서 취사선택이 가능한 생각은 기능적 도구라고 분명하게 밝힌다. 영의 생각의 끝이 영원한 행복이라면 육의 생각의 끝이 사망이라는 성경 말씀 그대로의 결말을 제시함으로써, 어떠한 생각을 선택해 인생과 영혼의 때의 결실을 맺을지 성경 말씀을 들어 청년들에게 묻고 있다.

『당신을 성공시켜라』의 전개 과정은 이렇다. 생각의 판단 기준으로 인격의 바탕이 되는 ‘지정의’(지성, 감정, 의지)를 도구로 서술하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 세대의 지성이 아닌, 영원불변한 하나님 말씀의 지성을 소유하라고 제시하는데, 무엇보다도 청년의 때에 가장 변화무쌍한 인격의 도구인 감정을 윤석전 담임목사의 경험을 들어 전달한다. 그것은 바로 모든 육의 것을 초월하는 힘, 하나님께 무릎으로 간구하는 성령 충만의 능력이다.

아무리 바른 지성과 의지를 확고히 세웠다 해도 감정의 고삐를 성령께 붙들리지 않으면 인격은 조절할 수 없는 무기로 돌변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육신의 한계에 갇히지 말고 성령의 도구로 사용될 것을 강조한다.

‘죄’를 뜻하는 헬라어 ‘하마르티아’는 ‘(과녁에서)벗어나다. 빗맞다’라는 실패를 뜻한다고 설명한다. 곧 인생을 실패하는 주요 요인은 죄에 점령당한 삶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실패의 반대, 죄의 반대인 믿음의 거울로 자신을 점검하고 자기를 실패하게 하는 죄를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붙들고 회개해 청년들의 잘못된 생각을 성령으로 수정하라고 촉구한다.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하고 은혜가 가득한 마음은 아름답다. 윤석전 목사는 오직 하나님 말씀을 심령에 채우고 쉬지 말고 기도해 영혼의 때를 바라는 믿음의 의지를 견고히 하라고 당부한다. 살아 있는 생각은 분명히 어떠한 형태로든 열매를 맺기 마련이다. 저자는 봄에 뿌린 씨앗처럼 창조적인 생명의 결과물을 내는 청년들 인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청년들 각자의 황금기를 다져 영혼의 때에 부유를 경험하게 할 믿음의 설계도와 같은 책이다.


/글 이현진

위 글은 교회신문 <50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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