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진 ‘어린양’을 따르라

등록날짜 [ 2010-04-12 07:43:35 ]

부활하신 예수 향한 찬양과 감사의‘눈물’
교회 설립 24주년 기념행사 피날레 장식



그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은 지난 4월 4일(주일) 오후 ‘어린양을 따르라’는 주제로 찬양콘서트를
 진행했다.                                                                 사진 김영진 김현률 봉경명 조영익 기자


그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의 워십 찬양 콘서트가 지난 4월 4일(주일) ‘어린양을 따르라’는 주제로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부활절감사예배와 함께 교회설립 24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순서였기에 그 의미가 더 컸다.

이날 콘서트에는 많은 성도와 전도대상자가 대성전을 가득 메웠으며 아름답게 꾸며진 무대와 화려하게 준비된 오프닝 무대는 성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김동경 목사의 인도로 그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의 힘찬 울림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성도들의 큰 환호 속에 막을 열었다.



이 날 워십 콘서트의 주제 ‘어린 양을 따르라’에 걸맞게 선정된 주제곡 ‘나는 어린양을 따르리’는 아카펠라로 시작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하나님을 향해 마음껏 펼쳐냈다. 뒤이어 ‘좋으신 하나님’을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찬양했으며,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살아 계신 주’, ‘영으로만’,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골고다’, ‘주님이 결박 당하실 때’, ‘살아계신 주’,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 ‘할렐루야 왕께 영광을’을 찬양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온몸과 열정으로 찬양했다.

죄로 인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어린양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속죄해주신 그 은혜 앞에 마음껏 찬양과 댄스로 영광 돌리고, 오직 예수의 피만이 우리의 능력 되심을 찬양하는 그로리아예수찬양선교단의 변하지 않는 찬양 색깔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번 워십 콘서트는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닌, 모든 성도가 하나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 뜨거운 예배였다.  청년들은 물론 모든 연령층의 성도들이 마음을 열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영성과 음악성을 갖춘 콘서트가 이뤄졌고, 선교단 한 명 한 명의 열정이 성도들 각자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전 성도가 찬양 가운데 하나 되어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날 콘서트의 핵심 주제가 ‘어린 양을 따르라’인 만큼 예수님의 고난을 찬양하는 부분에서 붉은 옷을 입고 등장한 윤연정 집사는 눈물로 ‘골고다’를 찬양해 성도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날 찬양은 모인 모든 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십자가 사랑에 더욱 감사하도록 만들었다. 성도들은 이번 콘서트가 “메마른 가슴을 은혜의 단비로 적시고 심령이 회복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를 전도의 기회로 사용하라는 윤석전 담임목사의 권면에 순종하여 많은 성도들이 전도대상자를 초청해 마음 문을 열고 교회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것이다.

이날 행사는 단지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성도들에게는 지금까지 우리 교회와 담임목사, 그리고 성도들을 사용해 주셨던 지난날을 돌이켜 보며 다시금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에 분명하다. 한편, 그로리아선교단은 찬양 전 외치는 “나는 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하리라”는 고백처럼 날마다 기도에 힘쓰며 영성있는 찬양으로 각종 대규모 집회와 예배를 수종 들여 왔으며, CBS 복음성가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영성과 음악성을 인정 받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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