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 예배와 축하행사] 구원받은 은혜 감사, 찬양과 율동으로 전해
등록날짜 [ 2014-09-16 00:49:43 ]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가치 변함없기에 성도도 변함없어야
전 기관이 함께하는 진실한 은혜의 표현 마음껏 올려 드려
예수의 핏값으로 천국을 수확한 전 성도가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를 드렸다.
연세중앙교회는 9월 7일(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정해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감사의 분량을 아는 자로서 인격적인 찬양과 예물을 올려 드렸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의 핏값으로 받은 은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하고 귀하다”고 설교 시간마다 강조했으며, 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는 감사의 분량을 깨달은 자답게 가슴이 터지도록 찬양과 박수와 율동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했다.
이날 2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감사의 진실 예수의 피’(히11:1~4)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이 드린 피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다. 지금 이 시대에도 예수께서 흘린 피의 공로를 망각한 예배, 충성, 전도, 기도는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 신앙생활 하는 모든 태도에 예수 피가 진하게 파도쳐야 하고, 우리가 드리는 감사에도 예수가 흘린 피가 가득해야 한다. 피를 붙들고 회개해야 속죄가 있고, 하나님을 뵐 수 있다. 예수가 흘린 피로 지옥 갈 신세가 끝난 은혜의 값이 도대체 얼마냐, 우리에게 진리의 성령이 오신 은혜 또한 그 값이 얼마나 귀하냐, 거룩한 보혈의 가치를 알고 소유하여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윤석전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성도들이 혹여 잊을까 봐 감사절을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이 담긴 애타는 목소리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사진설명>추수감사주일 예배 장면
연세중앙교회 성도 역시 마치 나병에서 나아 예수 그리스도께 헐레벌떡 돌아와 감사를 전한 병자 한 사람처럼 예수 피와 그의 이름으로 받은 은혜에 감사했고,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찬송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각 기관은 이날 4부예배 전에 ‘추수감사절 댄싱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주일학교와 청년회가 몇 달에 걸쳐 준비한 감사의 율동을 하나님께 진실하게 올려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 인기상은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인 어린이들에게 돌아갔다.
<사진설명> 유아유치부가 선보인 깜찍한 율동, 요셉부의 귀엽고 깜찍한 율동
유아유치부는 발레복을 입은 미취학 어린이들이 귀여운 몸짓으로 율동했고, 다니엘부는 ‘천국은 마치’ ‘보화’ 두 곡에 맞춰 초등학교 학생들이 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요셉부 역시 분홍 드레스를 입고 나와 ‘오 주여 나의 마음이’ ‘Look at me’ 두 곡으로 하나님과 성도들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율동을 선보였다.
<사진설명> 다니엘부의 치어리딩 퍼포먼스
중.고등부는 힘이 넘치는 군무가 인상적이었다. 중등부는 힙합 리듬에 흥겨운 박자감을 선보이며 ‘Inside’ ‘춤추는 세대’ 노래로 찬양했고, 고등부는 ‘날 위해 십자가 지신’ ‘The Blood’ 두 곡으로 예수께서 흘려 주신 피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충성된청년회와 풍성한청년회는 연합으로 무언극을 선보였다. ‘질주’라는 제목의 무언극은 ‘첫사랑-맹목적인 질주-타성에 젖은 신앙생활-십자가를 지기 싫어 예수를 핍박’하는 구성으로 자기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했고, 예수와 함께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자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학청년회는 ‘내 진정 사모하는’, ‘Again I say rejoice’ 두 곡으로 청년다운 힘찬 무대를 선보였다. 제사상을 부숴 버리는 패기 있는 퍼포먼스로 찬양받으실 분은 오직 주님이라고 시원시원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설명> 중등부 학생들이 펼친 댄스, 고등부가 선보인 힘찬 댄스, 청년회가 선보인 무언극, 대학청년회는 퍼포먼스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4부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12~17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예수께서 흘리신 그 은혜와 사랑을 모르니 감사도 모르고 제멋대로 산다.
예수의 보혈로 귀한 존재로 거듭난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쳐야 한다”고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 말씀만 따라가며 세상 소리나 마귀 궤계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하나님 아들의 피가 변함없는 가치를 지니기에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변질될 수 없다”고 전했다.
/오정현 기자 사진 강문구 위 글은 교회신문 <40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