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대회 이모저모] “우리도 주님 기쁘시게 할래요”

등록날짜 [ 2018-07-12 13:04:38 ]

유치부 어린이 15명 성경 암송 성공
아이티에서 온 캐서린 특별 순서로 참가해 하나님께 감사 표현해



<사진설명> 유치부 7세 어린이 15명이 고린도전서 12~13장 암송에 성공했다. 글을 읽거나 쓰는 데 어려워할 나이이기에 교사와 학부모가 한 절 한 절 반복해서 읽어 주는 성경 구절을 듣고 외웠다. (왼쪽부터) 장하나, 정주아, 오경훈, 김주원, 김선민, 김하율, 이주안, 권예희, 오주혜, 신한결, 김예주, 한수인, 권윤서, 윤지우, 신담희(이상 15명). 김영진 기자

유치부 어린이 15명이 특별순서를 맡아 고린도전서 12~13장을 한목소리로 암송해 전 성도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어린이 모두에게 특별상을 주어 격려했고 부상으로는 학용품을 수여했다.

지난 5월 말, 유치부 7세 어린이 중 암송대회에 나가길 간절히 사모하는 1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한 달 동안 유치부 담당교사에게 교회 부설 이오브이선교원에서 수시로 지도받아 말씀을 암송했다. 암송 전후에는 꼭 기도하고 담당전도사와 학부모들의 중보기도 도움도 받았다. 행사 당일 어린이들은 대기실에서부터 암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무척 기뻐하고 사모했다. 암송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휴’ 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일제히 환호를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티에서 온 캐서린 자매(해외선교국)도 성경암송대회 두 번째 특별순서를 맡아 고린도전서 12장을 암송했다. 캐서린 자매는 “한국어가 서툴러 출전하길 주저했지만, 주님께 감사를 표현하려고 준비했다”며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씀처럼 절기를 맞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 각 부서에서는 성경암송대회를 앞두고 소규모 암송대회를 열어 어린이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교회의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해 은혜받게 했다. 절기행사를 통해 전 성도를 사용하시고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미정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58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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