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1-18 17:48:35 ]
믿음의 고백 올려드린 사역자들과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 협연
진실한 찬양으로 예수 복음 전해
방역사항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
<사진설명> 지난 1월 8일(주일)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문화홀에서 국내 찬양사역자들과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콘서트를 열었다. 출연진과 연세가족들이 핸드폰 불빛을 켜놓은 채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강문구 기자
<사진설명> 신년감사 찬양콘서트 출연자들. (위 왼쪽부터)전용대 목사, 손영진 사모, 지미선 찬양사역자. (아래 왼쪽부터)이윤화 선교사, 윤연정 집사, 윤승업 지휘자.
2023년을 시작하면서 한 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 복음을 전해 영혼 구원하고자 지난 1월 8일(주일) 오후 3시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문화홀에서 ‘신년감사 가스펠 찬양콘서트’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찬양콘서트’는 1부 예배와 2부 찬양콘서트 순서로 진행했고, 지구촌 1000교회도 유튜브와 줌으로 참석해 하나님께 은혜받은 감사를 찬양으로 올려 드렸다. 연세중앙교회는 방역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마스크(KF94)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서로 간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찬양콘서트를 진행했다.
고백의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려
우리 교회 안미라 아나운서가 ‘신년감사 찬양콘서트’ 사회를 맡아 2023년 한 해를 주시고, 찬양할 수 있도록 신령한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렸다.
▶첫 순서로 일본에서 10여 년간 찬양으로 선교하고 있는 이윤화 선교사가 ‘밀알’을 찬양했다. 이윤화 선교사는 “일본에서 선교하면서 가장 많이 찬양한 곡이 밀알”이었다며 “선교사의 불모지라고 불릴 만큼 전도하기 어려운 일본 선교지만, ‘밀알’ 가사처럼 ‘나의 삶과 죽음도 아낌없이 드리리’ 심정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애타게 전도하다 보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세워지는 것을 매번 경험했다”며 영혼 구원의 소망 가득한 가사를 전 성도와 함께 찬양했다.
두 번째 곡 ‘누구도 본 적이 없는’도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니/ 전심으로 기도하세”라며 기도의 능력을 애타게 전하는 찬양을 올려 드렸다. 지난 2006년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복음성가경연대상제’에서 대상과 작곡상을 받은 후 찬양사역을 시작한 이윤화 선교사는 사역의 출발지에 오랜만에 돌아와 첫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려고 마음을 다했다.
▶찬양사역자 지미선 자매가 자신의 대표곡 ‘할렐루야’를 올려 드리며 고음역이 돋보인 가창력과 진실하게 찬양하는 모습으로 전도받은 초청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어 찬양한 2021년에 발매한 정규앨범 타이틀곡 ‘예수님처럼’은 세상에서도 예수님처럼 살아가게 해달라는 소망과 믿음의 고백을 담은 찬양이었다. 지난 2014년 연세중앙교회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 때 연세청년들과 찬양콘서트를 연 지미선 자매는 이전보다 더욱 성숙한 음색과 신앙 고백의 찬양을 올려 드리며 큰 감동을 주었다.
▶두 찬양사역자에 이어 우리 교회 CCM가수 윤연정 집사가 주님께 돌아왔다는 고백의 찬양 ‘이제’에 이어 ‘골고다’를 올려 드렸다. 지난해 성탄감사찬양에서도 찬양한 ‘골고다’는 윤연정 집사가 30년 가까이 올려 드린 곡이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는 예수님의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을 묘사한 ‘골고다’에서 윤연정 집사는 “굽은 어깨는 피 권세” 가사를 절절하게 찬양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권세를 선포했다.
▶진실한 찬양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찬양사역자 손영진 사모의 찬양이 이어졌다. 연세가족들도 애창하는 ‘기도하세요 지금’ 곡을 찬양하며 “슬픔도 고통도 괴로움도/ 기도로 이겨낼 수 있잖아요”라고 진실하게 고백한 손영진 사모는 “연세중앙교회 연희동성전 시절, 지하 개척교회에서 철야기도 하면서 만들어진 기도생활을 통해 슬픔도 고통도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진실한 간증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이어진 ‘광야를 지날 때’에서도 광야 같은 미국 목회 중에 하나님께서 보호하고 만나를 먹이신 경험으로 “주 안에서 인내하라 기뻐하고 감사하라/ 주 네 방패 되사 그 선하심으로 늘 함께하시며 지키시리”라며 주님의 위로를 전했다.
▶평생 찬양사역자로 활동한 전용대 목사가 ‘똑바로 보고 싶어요’와 윤석전 담임목사가 지은 ‘모든 것이 은혜’, ‘나 주와 살리’를 찬양했다. 이날 전용대 목사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작사한 ‘모든 것이 은혜라’ 가사처럼 “지난날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이날 찬양콘서트에서 연세가족들도 처음 듣는 앙코르곡 ‘나 주와 살리’는 “나 천국에 가리/ 내 주님 계신 곳/ 나 천국에 가리”라며 천국을 향한 윤석전 담임목사의 소망을 첫 소절부터 진하게 담고 있어 은혜를 더했다. 강단에서 천국 복음을 애타게 전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바라는 동시에 ‘나도 주님과 천국에서 만나 영원히 살고 싶다’는 담임목사의 진실한 소망이 담겨 있는 가사 내용으로 연세가족이든 교회에 처음 온 초청자든 모두에게 천국 소망의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전용대 목사가 담임목사와 같은 심정으로 “나 신부 되어/ 신랑 되신 주님과 저 천국에서 살리/ 영원히 살리”라며 진실하게 찬양하려고 했다.
마지막 순서로 찬양사역자, 오케스트라 등 전 출연진이 ‘이 믿음 더욱 굳세라’를 찬양하며 신년감사 찬양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연세가족들도 핸드폰 불빛을 켜놓은 채 두 손을 번쩍 들고 새해를 주시고 오늘까지 복음 전도에 사용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 주님께 찬양으로 믿음의 고백을 올려 드렸다.
한편, 이날 지휘는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가 맡아 찬양콘서트에 참여한 오케스트라와 연주팀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또 출연진이 온전히 찬양하는 데 마음 쏟도록 연세중앙교회 행사국과 방송국에서 최선을 다해 진행을 담당했다. 이날 찬양콘서트는 CTS기독교TV에서 취재해 지난 1월 9일(월) CTS뉴스에서 보도했다. 2023 ‘신년감사 찬양콘서트’로 찬양받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