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목양일념의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등록날짜 [ 2004-01-12 18:46:09 ]

이 행사는 한양지방회 회장 김종대 목사가 주례를 맡아 진행하고 윤석전 담임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나의 택한 그릇>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담임목사는 ‘부탁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으로 들어야 할 것이라고 서두를 떼며
“멸망하는 영혼을 살리고 가는 곳마다 예수의 사건과 화제를 일으키는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는 죽어도 너는 살라는 영혼구령의 정신,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오는 살아 있는 기도, 육신의 소욕을 이기고 하나님의 권능을 마음껏 나타내는 성령의 충만, 그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 순종, 이 네 가지가 서로 유기적 관계로 행해지고, 영원히 죽어 마땅할 나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죽이신 것도 감사한데 주의 일하라고 불러서 써 주시는 것도 감사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십자가 공로 앞에 언제나 의리가 있어야 하나님이 인정하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죽기까지 섬기신 주님처럼 성도에게 대접받기보다 병 고쳐주고, 회개케 해주고, 기도해 주고, 귀신 쫓아주고, 영혼을 뜨겁게 사랑해주는 주님의 심정을 알아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는 종’이 되기를 당부하고 주의 길을 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수많은 고난은 축복을 위해서 준비된 것이니 좌절하며 인본주의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하고 이겨 위대한 내일의 영광의 주인공이 되라고 설교했다.

안수 받는 이들은 신령한 축복의 말씀으로 부흥회와도 같은 예배와 의식에서 시종일관 심령 깊은 곳에서 밀려오는 감사의 눈물과 굳은 각오, 더 이상 강해질 수 없는 신령한 소명감으로 충만하여 주님이 주신 귀한 직분을 받았다.

윤석전 목사의 대표기도로 안수위원들을 비롯한 10명의 목사들이 신임 목사들에게 손을 얹어 주의 사자로 안수하여 세울 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오늘 새로 태어나는 귀한 주의 사자들이 영원토록 변함없이 신실한 종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서 축사와 격려사, 권면사에서는 하나님의 사자로서 부름받은 이들을 축하하며 자기를 인정하지 말고 십자가를 지고 가는 종이 되어 오늘 가진 최고의 소명의식을 영원토록 간직하고 나누어 줄만한 것을 가진 자가 될 것과 목회자의 길을 가는 동안 겪을 어려운 고비마다 위로부터 하나님의 응답과 힘을 공급받을 것을 당부하며 사모도 함께 성령으로 내조하며 목회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그로리아 예수찬양 선교단과 성가대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교회와 담임목사, 그리고 성도들과 신임목사들 서로간에 화환과 예물을 증정하였다.
박순상 신임목사는 인사말에서 그 동안 관심과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기도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기현 신임 목사가 축도를 함으로써 목사안수례를 성대히 마쳤다.

위 글은 교회신문 <5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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