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대성전 건축에 동참해서 기쁩니다”
윤석전목사 배출한 성산교회 담임목사와 성도들
건축헌금 전달 위해 본교회 방문
지난 3월 7일, 충청남도 부여군 성산장로교회의 김진양 담임목사와 윤석천 장로 외 8분이 본 교회를 방문, 궁동 대성전 건축을 위한 건축헌금을 전달했다.
이들이 드린 건축헌금은 출석 교인 120명 가량의 작은 시골 교회로서는 상당히 큰 액수인 2천만.
이는 성산장로교회 성도들이 지난 2년 동안 교회 식당 등 부속건물을 증축하기 위해 방울토마토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여 모아둔 흙냄새 물씬 묻어난 땀에 젖은 돈이다. 성산교회 성도들은 평소 세계적인 목회자로 쓰임받고 있는 윤석전 목사가 성산교회에서 배출된 목회자라는 자부심이 대단한데 이번에 연세중앙교회가 대성전 건축을 위한 부지를 구입하고 건축시행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듣자 성도의 가슴마다에는 비록 적은 힘이지만 성전건축에 동력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던 중, 올해 첫주에 열린 공동회의를 통해 전성도 만장일치로 그 동안 모아두었던 돈을 연세중앙교회 건축헌금으로 드리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윤석천 장로는 “이 나라와 세계의 수많은 영혼구령에 앞으로 더 귀하게 쓰임받을 연세중앙교회의 대성전 건축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성산교회 성도들 모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