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전 담임목사와 전 성도들이 사모해오던 대성전 건축은 17년간 영원한 개척교회를 부르짖으며 오직 영혼구령을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다. 50여명의 성도들로 연희동의 작은 지하실 교회에서 시작된 부흥의 역사는 망원동 성전으로 이어지면서 현실적인 불가능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노량진 성전을 정복하였고, 또다시 흰돌산수양관 구입과 증축의 모든 과정을 직접 지켜보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또한 현재의 대성전 건축을 위한 성전 부지구입, 인허가, 건축회사 선정 등의 과정 속에서 대성전 건축은 우리 교회를 통해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의 원대한 비전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험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교회의 외형만을 키우고자 하는 것이 아닌 오직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겠다는 구령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이다. 한 마디로 연세중앙교회는 성전 이전의 역사와 함께 부흥되어 왔고,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입증하는 생생한 간증이요, 영혼의 때를 바라보는 성도들의 값진 충성의 결과라는 점에서 연세중앙교회 비전의 감격적인 성취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기공예배를 시작으로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연세중앙교회를 인도해주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대성전 건축이 시공회사를 통하여 순조롭게 진행되어 준공되도록 시공회사와 공사기간 중의 안전과 교회 재정을 위하여 전성도가 하나 되어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