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관들의 복음화를 위해 일해 온 한국경찰소방복음화선교회가 창립 1주년을 맞이해 25일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내빈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주년 행사 및 취임식을 가지고 모범 경찰과 소방관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표회장 김석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총재 윤석전 목사가 ‘하나님의 질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정규락 고바울 윤갑철 조양연 고상권 장로 등이 순서를 맡았다. 또 김영진 전농림부 장관, 허민영 한복총 사무총장, 김충조 전갑길 의원 등이 축사했다.
윤석전 목사는 창세기 6장 9-15를 본문으로 “인류가 죄악과 고통 속에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의 법과 질서를 깨뜨렸기 때문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을 힘 입어 하나님과의 질서를 회복하면 인간과 인간과의 질서는 저절로 회복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이미 범죄를 저지른 죄인을 잡아가두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의 법으로 죄 짓고자 하는 생각 자체를 없애고 바른 생각을 갖게 한다”며 “수많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녕질서를 위해 일하는 경찰과 소방관들이 복음화 되면 그들이 몸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전함으로 이 사회에 하나님이 주신 질서가 회복되어 복 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창립 1 주년을 맞는 경찰소방복음화선교회와 경찰소방신문사가 이 사명을 전심을 다해 감당하자고 당부하였다.
지난해 7월, 15만 경찰관과 4만 소방관의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한국경찰소방복음화선교회에서는 지금까지 말로만 전하던 전도방법을 지양하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함께 나누어 주는 전도방법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을 중심으로 연합성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년간 5~8회 연합성회를 실시했다. 특히 고령의 부모를 모시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생활비 지원, 생활고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 교육비 전달, 연예인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파송 경찰소방관 위로 행사, 전현직 사모들을 위한 사모세미나, 부부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선교회에서는 또 회원들의 영적 충족과 성장에 중점을 두고 년 2회 영성세미나를 개최해 성령 충만함으로 주의 일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