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맥추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윤석전 담임목사와 김종선 사모는 홀로 되신 여성도 7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위로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는 맥추감사절을 앞두고 신명기 16장 11절 말씀 “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찌니라”(신명기 16:11)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뜻 깊은 행사로서 담임목사의 제의로 진행되었다. 본 교회 성도가 운영하는 일산의 한 뷔페에서 오찬을 나누기 전에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특별히 사랑하셨다고 전하며 “하나님과 교회의 성도들이 사랑하고 있고 담임목사와 사모가 항상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교회가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늘 꿋꿋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교회에서 늘 설교 말씀을 통해 은혜 받고 있지만 자신들만을 위해 특별한 위로의 시간에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4여전도회 전홍자 권사는 “교회에서 이렇게 외로운 처지의 성도들을 따뜻하게 돌아봐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 미력하지만 남은 생애를 더욱 열심히 주의 일에 힘쓸 것”이라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식사 후에는 일산호수 공원에서 다과를 나누고 소중한 시간이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교회 안에서도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외로운 처지의 성도들이 따뜻한 헤아림과 배려로 교회에 대한 확실한 소속감과 하나님의 사랑을 재인식하며 삶의 용기를 다지는 귀한 시간이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