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이룩하자’는 표어 아래 2004 회계년도 교회 사업이 12월부터 전면 새 출발을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9일부터 기관별 신임 직분자 임명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신실한 믿음의 일꾼들이 임명될 때마다 각 성전에서는 뜨거운 격려와 사랑의 박수가 이어졌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주의 일을 맡은 책임자로서 성도들의 영혼관리와 주님의 몸 된 교회 사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임명된 직분자들은 2005년 완공 예정인 대성전 건축에 진실한 기도와 믿음으로 힘차게 동역해야 할 것이다.
이번 직분자 임명과 관련, 특징적 현상은 각 기관들의 신임 직분자 수가 작년에 비해 대거 증가했다는 것이다. 교구도 2개 교구가 늘어났으며 남전도회 5개 기관, 여전도회 10개 기관, 청년회도 작년에 비해 6개 부,실이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올 초 노량진에서 궁동으로 성전을 이전하여 예배장소가 넓어지면서 교인수가 부쩍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
새로 임명된 모든 직분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주어진 교회와 기관의 목표를 향하여 최선을 다하여 순종하고 협력하며 유기적인 지체들로서 전진해 나아갈 것이다.
남전도회(정몽용 연합회장)는 ‘순종과 섬김으로 성장하는 남전도회’라는 표어로 2005년 대성전 건축 완공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 준비하는 한 해로 삼는다.
여전도회(김외현 연합회장)는 ‘영혼 사랑으로 섬기는 여전도회’라는 표어를 걸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하며, 영혼을 살리는 여전도회가 될 것이라는 각오다.
청년회(김기현 담임목사, 이영근 회장)는 ‘개혁, 도약, 그리고 부흥’이라는 표어로 출발한다. 2004년도에는 ‘예배의 감격을 누리는 것,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 1인3명 초청 2명 결신전도, 예수의 향기를 발하는 삶’을 실천한다. 양육학교 연세아카데미를 통해 영적인 성장과 지식적인 실력을 갖춘 인격자가 되도록 돕는다.
고등부(최병기 목사, 안상선 부장)는 “기드온의 300 용사처럼”이라는 표어로 2004년도를 시작한다. 교사들이 학생들에 대한 심방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서 섬김의 활성화를 통해 3배가 운동을 펴나간다.
중등부(서영수 전도사, 이종명 부장)는 마하나임 공부방을 더욱 정착시키고, 학교 공부와 신앙 교육을 병행함으로 균형 잡힌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주일학교(한희수 전도사, 신정현 부장)는 ‘주의 꿈을 이루는 어린이’라는 표어로 힘차게 출발한다. 360명 초청 200명 정착 목표로 전도에 힘쓰며, 교사와 학생들이 조를 짜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유아유치부(이정화 전도사, 정진영 부장)는 ‘천국소식 전하는 어린이!’라는 주제로 2004학년도를 출발한다. 전교사들은 어린이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교사들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5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