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 ‘목양관’ 완공

등록날짜 [ 2004-02-19 14:14:51 ]

흰돌산수양관 목양관이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31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흰돌산수양관 내에 위치한 목양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4월 11일 착공해 지난 12월 15일에 공사를 마무리 했다.

권혁봉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목양관 건축 입당 감사예배는 연세중앙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우리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해 순서를 맡아 입당을 축하했다. 이날 증경총회장 양재순 목사가 설교했으며, 조성군 안수집사가 건축경과보고를 했다. 또한 윤석전 담임목사는 건축을 위해 수고한 관계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410평의 건축 면적에 1천37평의 연면적을 자랑하는 목양관은 이름 그대로 목회자들을 위한 수양관내 특별 목적의 시설로 건축되었다. 목회자를 위하고자 하는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의 목회방침에 따라 60개 실의 숙소,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성전, 8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 등의 부속실을 갖추고 있다.

각 객실은 언제라도 사용가능한 인터넷 시설과 TV 공청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천정속에 매립된 최신의 공간절약형 냉난방 시설(EHP)을 갖춰 1실에 4명의 성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간사용의 극대화를 꾀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 및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해 4층 건물임에도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각 층 복도 바닥에는 카펫타일을 시공해 보행의 정숙성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객실마다 배치된 화장실과 공용 화장실에는 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위생기구를 사용해 화장실의 품격을 높이는 등 구석구석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상의 자재를 사용하여 아름답게 인테리어 된 중성전은 최고의 예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방송음향·영상·특수조명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방송실, 영상실 등의 부속실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교우들을 위한 동시통역실, 각종 오디오, 비디오테이프, 담임목사님이 저술한 책 등을 판매하기 위한 도서판매실과 목회자는 언제라도 사용 가능한 목회자 전용 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목양관은 기존의 대성전과는 차별화된 중성전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감당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대성전이 평신도를 위한 시설이었다고 한다면 목양관은 목회자를 위한 시설로서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흰돌산수양관은 일년 중 어느 때라도 은혜받기에 부족함 없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5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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