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창립 100주년... 제2도약 준비

등록날짜 [ 2006-04-24 16:45:59 ]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기침·총회장 황인술 목사)는 올해 교단 창립 100주년을 맞아 ‘목회자 영적각성 대회’를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5월 1∼4일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원장 윤석전 목사)에서 ‘세계 선교를 주도하는 교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침례교회 목회자와 사모, 선교사 등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연합’과 ‘협력’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상복(할렐루야) 오관석(서울중앙침례) 홍정길(남서울은혜) 김동엽(목민) 피영민(강남중앙침례) 윤석전(연세중앙침례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온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이명박 서울시장의 특별 간증도 마련돼 있다.
또한 기침 총회 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는 선교사들의 신청을 받아 교단 파송을 허가하는 특별시취(면접)의 기회를 부여한다. 4월 22일 서울침례교회(한명국 목사)에서 실시된 시취를 통과하는 선교사들은 5월8일∼6월2일 대전 침신대 선교훈련원(원장 김영남 목사)에서 선교 훈련을 거쳐 장기 선교사로 파송된다.
이와 함께 해외선교회는 다음달 25∼28일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원장 피영민 목사)에서 ‘침례교 선교 지도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침례교가 파송한 6년차 이상 해외 선교사 100가정이 초청된다.
이밖에 5월 7∼31일에는 지방회별로 선교집회도 연다. 집회에서는 50여개국에서 사역하는 해외 선교사들이 사역을 보고하며 간증 시간도 갖는다.
한국 침례교는 1889년 12월9일 캐나다 출신 펜윅 선교사가 한국 땅에 발을 내딛으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침례교는 1906년 10월 공식적으로 교단을 창립한 이래 일제의 모진 교회 탄압 속에서도 복음과 진리를 지켜왔으며 현재 111개 지방회와 10개 기관, 2500여 교회로 성장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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