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설립이후 365일 매일철야예배가 연세중앙교회의 부흥성장의 밑거름이었다면 새벽예배는 궁동성전 이후 연세중앙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이라는 점에서 새벽예배의 활성화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육신의 안락과 평안만을 추구하는 이 세대의 영향으로 영적생활이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영적침체를 극복하는 길도 새벽예배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크다. 그러나 그 중요성만큼 성도들의 참여가 뒷받침 되어주지 못하여 그동안 새벽예배 활성화의 어려움이 있었다. 세상문화에 서서히 침몰되어 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윤석전 목사는 연이은 설교를 통하여 새벽예배를 강조하면서 영적으로 깨어있기를 호소하였고, 그러한 간절한 호소가 성도들의 심령을 움직이게 된 것이다.
그 결과 5월 들어 성전 근처에 살면서도 새벽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던 성도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새벽예배는 활기를 띄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안디옥 성전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윤석전 목사는 매일 새벽 간결한 말씀으로 영적인 경종을 울리면서 성도들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하루를 하나님과의 예배와 뜨거운 기도로 시작하는 성도들에게서 연세중앙교회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전교인이 모두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그날까지 새벽을 깨우는 거룩한 행렬은 지속되어져야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