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흥사계 대부 하나님 품에’

등록날짜 [ 2006-05-15 19:13:14 ]


‘한국 부흥사계의 대부’로 불리며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오다 7일 오전 8시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소천한 故 신현균 목사의 천국입성 축하예배가 11일 고인이 세운 서울 방배동 성민교회에서 교계 인사와 성도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장으로 열린 이날 예배는 이태희 목사가 집례했고, 윤석전 목사가 기도,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설교를 했다. 이어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피종진(남서울중앙교회) 목사 등이 축사를 했으며 이만신(중앙성결원로)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김삼환 목사는 설교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평생을 하나님 나라확장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달린 귀한 종이었다”고 회고했다.
윤석전 목사는 전날 거행된 입관예배설교와 당일의 기도를 통해 “故 신현균 목사님은 이 땅에 계시지 않고 천국에 입성했지만 故人이 전한 복음은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메아리 치고 있다”며 “복음사역에 생애를 바쳐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위대한 작품을 남기신 故人의 삶을 본받아 유가족과 우리의 생애도 예수의 일을 우리 몸에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조용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故 신현균 목사와 40여 년을 함께한 막역한 사이였음을 전했다. 특별히 “아들이 감옥에 가서 가장 힘들어 하던 시기에 제일 먼저 전화를 해 같이 울어주었던 분이 故 신현균 목사님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故 신현균 목사의 유해는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故 신현균 목사는 1954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함북노회에서 목사 임직을 받았으며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회장 및 민족복음화부흥선교협의회 총재 등을 지냈으며 총 5천3백여 차례의 국내집회와 2백여 차례의 해외집회를 인도했다.



관련사진 보기 : [포토뉴스] 영해 신현균목사

위 글은 교회신문 <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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