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3부예배 드디어 '시작'

등록날짜 [ 2006-07-03 15:54:11 ]

청년회 성가대원130여명 구성
윤석전 목사의 맞춤형 설교로
뜨거운 찬양과 깊은 은혜 넘쳐

궁동시대를 맞이하여 청년회 단독예배가 6월 18일 그 첫 막을 열고, 부흥의 첫발을 내디뎠다.
단독예배(주일 3부예배)를 올해 주요 사업으로 확정하며 상반기동안 준비해 온 청년회(회장 황영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청년회 부흥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마련해 놓았다.
청년회 찬양인도팀의 열정적인 찬양으로 문을 연 단독예배는 새롭게 구성된 130여명의 청년 성가대(지휘자 정현수 교수)로 한층 더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지휘자 정현수 교수는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씀에 따라 열심을 다해 주의 일을 감당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는 ‘신앙인격의 의리’(마26:17-29)라는 제목으로 “청년 시절 하나님 앞에서 신앙의 의리를 지키며 더 큰 일을 위해 비전을 가지는 청년이 되라”고 설교했다.
윤 목사는 “유혹이 많은 청년 시절의 삶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리면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축복의 삶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며 “예배생활, 기도생활, 전도의 생활을 게을리하지 말고 좀 더 발전된 ‘나’를 위해 많은 영혼을 살리는 청년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윤 목사는 청년회 회원들 하나하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설교를 전했으며, 청년회원들은 여느 때보다도 더 큰 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청년회 황영두 회장은 “하나님은 우리 연세 청년들을 위해 단독예배를 만드셨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놀고 마음껏 꿈꾸며 마음껏 교제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셨다”며 “각자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또, 3청년회 이정민 자매는 “청년들만 따로 예배드리게 되어 너무 가슴 설레고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 부흥의 시대를 맞이한 청년회가 지금까지 청년회를 발전시키고 부흥시켜온 선배들의 믿음을 본받아 궁동 새성전에 맞게 한층 성숙된 청년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해 본다.
한편, 청년회 단독예배는 궁동 성전으로 이전한 후 2005년 4월 24일(주일)을 끝으로 잠정적으로 중단되어 주일 오전 11시 2부예배시 남·여전도회 회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왔으며, 올해 남·여전도회와 청년회의 부흥으로 단독예배를 실시하게 되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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