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땅을 가다’ 구약성지 촬영을 위해 윤석전 담임목사, 한인수 장로와 제작팀 일행이 6월 25부터 6일 동안 이집트 성지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르비딤, 마라의 샘을 비롯해 시내산이 있는 광야, 람세스2세 유적, 고센, 룩소, 아스완 등을 거친 이번 성지순례의 여정은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역사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며, 구약 당시 이스라엘과 관련 되었던 이집트의 역사 현장들을 가감 없이 펼쳐보였다.
구약의 시대는 성경 속에만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니며 그 시대 사람들의 삶 속에는 하나님의 섬세하신 개입이 있었고 그 개입은 결국 인간 구원의 역사로 이어진다.
이번 이집트 순례를 통해 당시에 살았던 믿음의 조상들의 흔적을 보며 하나님의 역사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집트! 지금은 희미한 문명의 유적들만 남아있는 그 속에는 이스라엘의 출애굽 역사가 있었고, 출애굽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는 광야로 인도하셔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보게 하는 훈련을 시키신 것이다.
현지의 유적들을 담은 생생한 영상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낮12시 30분 CBS TV ‘윤석전 목사 탐사기행 성서의 땅을 가다'에서 신학자들의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꾸준한 인기로 연일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지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믿음의 조상으로부터 이어진 위대한 축복의 역사가 우리 안에도 이루어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