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 2001아울렛(고척점), 연세중앙교회가 만났다
구로구에서 풍성한 ‘사랑의 장바구니’를 들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발걸음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랜드복지재단, 2001아울렛(고척점), 연세중앙교회가 만나 ‘사랑의 장바구니’를 시작하게 된 것.
9월 23일(토) 11시 2001아울렛 고척점 7층 혁신홀에서 ‘사랑의 장바구니’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9월 17일 연세중앙교회 3층 회의실에서 있었던 ‘사랑의 장바구니’ 설명회에 이은 행사로 60명의 자원봉사자들(연세중앙교회)과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2001아울렛 고척점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장바구니’ 프로그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드려진 헌신예배에는 김찬옥 아울렛 지점장과 이순덕 에덴장애인복지관장의 인사말씀과 봉사자 선서, 장바구니 전달식이 이어졌다. 발대식이 있은 후 둘씩 짝을 이룬 연세중앙교회 봉사자들은 결연후원 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 등을 구매한 후, 각 가정을 방문해 장바구니를 전달하며 첫 사랑을 나눴다.
‘사랑의 장바구니’ 프로그램의 협력 지역교회로 참여한 연세중앙교회에서는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 봉사자들은 월 1회, 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정성스럽게 구매해 결연이웃을 찾아가 마치 성경 속 ‘선한 사마리아 사람들’처럼 진실한 이웃이 되어 줄 예정이다. 결연후원 대상은 구로지역에 거주하는 장애 및 독거노인 가정들로서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다.
윤주봉 실장(연세중앙교회 사회복지실)은 “교회에서도 장애인 사역을 하다 보면, 실제 장애인 가정에서 물질적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교회의 이번 ‘사랑의 장바구니’ 프로그램 참여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기회요, 교회 차원에서도 복지 선교 사역의 지평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