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사역자로서 거듭나기를 열망하는 성도들과 목회자 사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제6기 중보기도학교가 개강되었다.
강사 김종선 사모는 모세와 사도바울 등 성경 속의 중보기도자들의 간절한 심정을 대변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특히 교회 부흥의 생명줄인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수강생들의 심령에 각인시키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 말씀을 증거하였다.
김종선 사모는 “중보기도는 이웃을 위한 기도이며 죄인을 회개시켜 구원하기 위한 기도”임을 강조했다. 또 “중보적 사명은 화해의 사명이라는 것을 깊이 이해하라”고 역설하였다.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마음이 진노하셨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화해의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고, 친히 희생의 제물이 되어 하나님을 떠나 죽게 된 인간의 죄를 사해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만들어주셨다. 우리 중보기도사역자들도 이웃이 죄로 인하여 멸망하게 되었을 때 그 죄를 대신 지고 회개함으로써 그들을 섬기고자 하는 희생의 정신과 삶으로 목숨을 걸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목회자 윤석전 목사의 내조자이며 연세중앙교회 20년 역사의 중보기도사역을 감당해온 김종선 사모의 실제적 삶에서 우러나온 능력 있는 말씀과 힘 있는 강의에 참석자들의 반응은 그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연세중앙교회 24시간 릴레이 중보기도사역이 1년 6개월을 넘어 정착단계에 이르렀고, 윤석전 담임목사의 복음사역이 한국전역뿐 아니라 전세계로 가일층 뻗어나가는 시점에서 300여 명의 릴레이 중보기도사역자 양성을 위해 열린 이번 중보기도학교는 매주 화, 토 7시 30분에 진행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9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