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성가콩쿨, 국내 최대의 상금으로 화제를 모은 ‘제1회 유클래식 전국 성가 콩쿨대회’가 11월 2일(목) 연세중앙교회 문화홀에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우리나라 최고 성악가들의 모임인 유클래식이 주최하고 연세중앙교회가 후원한 이번 성가콩쿨대회는 클래식 공연문화의 저변확대와 성가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소수점까지 점수를 주는 심사위원의 세심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2명의 동점이 나와 1천백만원의 상금을 절반으로 나누어 시상됐다. 100여명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명은 한국성가곡 1곡과 자유곡으로 참여했다. 1위는 서선영, 이동환, 2위는 이현미, 정동효, 3위는 서진호에게 수여됐고, 강용옥의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가 신작성가곡상을 받았다.
심사위원 전기홍 교수는 “첫 회인데도 불구하고 해외콩쿨에서도 입상경력이 있는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교회 안에서의 클래식 성가의 부흥과 성악계의 활성화를 위해 클래식 성가에도 앞장 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CBS-TV 유지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제1회 유클래식 전국 성가 콩쿨대회’는 CBS-TV를 통해 11월 12일(일) 저녁 7시에 본 방송을, 18일(토) 낮 12시와 19일(일) 오전 7시에 재방송을 볼 수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