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가 지난 12월 31일(주일) 밤 11시와 새해 1월 1일 0시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2006년 마지막과 새해를 하나님과 함께 하려는 성도들로 가득찬 가운데 드려졌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마지막 회개하는 날’(마 25:14~30)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마지막 심판의 날에 가면 아무도 주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지금 바로 이 시간 전적으로 예수의 보혈을 의지한 회개를 통해, 2006년을 하나님과 막힌 것이 없도록 만들고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영상을 통해 YBS TV(연세중앙교회 인터넷 방송국)가 선정한 ‘2006 연세중앙교회 10대 뉴스’가 발표되어, 성도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곧이어 새해 시작 카운트다운과 2007년 0시에 맞춘 축하 불꽃이 터트려지고, 청년회 10여 명의 축하 댄싱으로 경쾌하고 힘차게 2007년의 문을 열었다.
성가대의 웅장한 찬양이 하나님께 올려졌고, 윤석전 목사의 ‘하나님과 함께 정복자가 되라’(창12:1-3)는 제목의 말씀이 이어졌다. 윤 목사는 “하나님은 당시 75세인 아브라함에게 절망적인 우상의 도시를 떠나라고 명령하셨다”며 “2007년도는 하나님으로 출발하고, 육신이나 물질을 사랑하는 우상숭배와 옛 구습에서 나와서 주님만 따라가 가나안 복지의 축복을 정복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을 전했다.
새벽 1시 40분, 윤석전 담임목사의 축복안수기도가 시작되었다. 갓난이를 안은 성도, 잠이 든 아이를 안고 업고 강단을 오르는 성도, 목발을 짚은 성도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성도들은 육신의 피곤이나 한계에 개의치 않고 주님의 이름으로 성도들 하나하나를 안수해 축복하는 담임 목사의 진실한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며, 말씀의 축복을 받은 줄 믿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