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 발생시 119대원이 출동하듯, 신앙과 삶에 긴급사태 발생시 2000명의 중보기도자들이 즉각 기도해 하나님의 응답으로 구조해주는 초교파 긴급 중보기도단 7000클럽 제16차 성령충만대성회가 3월 27일 연세중앙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 당진 대구 인천 등 전국에서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 3000여 명이 모여든 가운데 권태일 상임회장의 사회, 대표회장 윤석전 목사의 설교가 진행됐다.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 마태복음 12장 31-32절을 중심으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만큼 능력이 나타난다”면서 “절대적으로 성령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능력의 삶을 살 것”을 촉구했고, 넘치는 기도의 응답으로 감격한 성도들은 중보기도자의 삶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김낭경 집사(성남 하늘교회)는 “내 안에 성령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육신의 감정대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이제는 성령충만의 모습으로 살기 원한다”고 새롭게 다짐했고, 유순동 집사(시흥시 순복음교회)는 “남편과 자녀문제로 1년전 7000클럽에 기도요청을 하였는데, 타락했던 남편이 가정으로 돌아오고 사업장의 일도 잘 되고 딸의 대학진학 기도제목도 응답받았다”며 그동안 7000클럽의 중보기도로 받은 응답들을 소개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