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는 부활절 감사예배가 4월 8일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35-49절을 본문으로 ‘부활의 소망’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하였다. 윤목사는 “하나님께서 죄가 전혀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시는 순간, 영원히 멸망할 우리의 죄의 밑천은 끝나 버렸다”고 선포하면서 “예수가 부활하시는 순간 그는 우리를 영원히 살리는 진리가 되셨고 우리 안에서 영원히 사는 생명이 되셨으니, 부활하신 예수가 있는 곳에는 어둠의 세력이 물러가고, 거짓이 심판을 받고, 사망의 권세가 파괴된다”고 강력히 말하였다. 또한 우리의 믿음에는 부활이 있기에 믿음을 가지고 사는 자에게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말하면서 ‘부활의 믿음’ 갖기를 당부하였다.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들을 향해 윤 목사는 “세상이 다 변하고 순교를 당할지라도 부활의 믿음만은 결코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이며, 부활의 그 날이 현실로 다가올 때까지 부활의 믿음과 소망을 굳게 지키자”며 말씀을 마쳤다.
이날 성가대는 ‘주는 왕이시로다’를 모든 성도들과 한마음이 되어 진실하게 하나님께 올려드렸으며, 주의 만찬을 통해 부활의 믿음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벅찬 감사를 드렸다.
한편 이날, 부활절감사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부활절을 기념하여 ‘성령의 열매 씨앗’이 들어있는 부활절 달걀을 선물로 나눠 주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0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