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평양국제대성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수 목사)는 지난 6월 18일 오전 7시 종로구 연지동 연동교회 본당에서 윤석전 목사의 설교로 정례아침기도회를 갖고 5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분단 60여년 만에 남북 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평양국제대성회는 오는 9월 22∼26일 평양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다.
엄신형 목사(준비위원장, 한국장로교총연합대표회장, 중흥교회)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정례아침기도회에서 윤석전 목사는 ‘인격적인 성령 하나님’(고전 6:19~20)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2007평양국제대성회가 행사로 그칠 것이냐, 아니면 북한동포의 영혼을 구원할 것이냐는 성령의 권능 받은 자가 얼마나 목숨을 걸고 예수를 전하느냐에 달렸다”면서 “9월 평양국제대성회에 성령으로 예수를 증거해야 강퍅한 유물주의로부터 북한동포의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목사는 “마가다락방처럼 우리도 북한동포의 영혼구원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여 성령으로 북녘동포에게 복음을 전하자”고 설교했다.
이날 기도회는 유재건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이 대표기도했으며, 서울신학대학교 조갑진 교수, 흰돌교회 이재희 목사, 충은교회 장현운 목사,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가 각각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을 위하여’, ‘평양국제대성회를 위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하여’ 기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