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는 지난 9월 16일(주일) 비전센터 고등부 예배실에서 달란트 대회를 개최했다.
2006년 가을, 고등부에서 주최한 ‘문학의 밤'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친구들을 초청하고, 아울러 하계성회 때 은혜 받은 학생들이 교회에 더욱 잘 적응하게 한다는 취지하에 개최됐다. 예상대로 하계성회를 통해 은혜 받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참여했다.
스킷드라마, 악기 연주, 아카펠라, 난타, 댄싱 등 여러 장르의 작품으로 학생들의 잠재된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관객에게 제일 많은 호응을 얻은 작품은 허건, 온경수 교사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찬양이었다.
영예의 금상 수상작은 유솔이, 채효윤 학생이 기획한 춤으로, 세상 문화에 젖은 학생들을 전도하려는 애타는 심정을 표현한 종합 연출극에 돌아갔고, 기도의 중요성을 표현한 스킷드라마, 아카펠라 등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 장소인 요한성전은 평소 교회에 잘 나오지 않던 학생들이 많이 참석한 데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친구들을 대거 초청해와 자리가 많이 붐볐다.
채효윤 학생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조금은 막막했는데 기도로 준비하면서 서로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 감사했다"면서 “이런 대회를 자주 열어, 친구들을 교회로 초대하고 자신이 가진 재주를 더욱 발전시켜 교회 일꾼이 되는 밑거름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이 대회를 계기로 고등부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