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을 앞두고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고난주간성회가 열렸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세상 부귀영화가 축복이 아니라 예수의 고난을 가진 자가 축복”이라면서 “주님이 생축과 같이 고난 받으시고 우리를 구원했으니 그분의 고난이 헛되지 않도록 예수의 고난을 나를 통해 재현하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윤 목사는 “씨는 부활을 위해 존재한다. 씨를 심으면 새 생명이 나오고 다시 많은 씨를 맺어 자신을 재현하듯이, 나에게 생명의 말씀의 씨가 심겼다면 나를 통해 예수의 생애가 재현되어야 그가 바로 부활의 믿음을 가진 자"라며 “또한 씨가 썩어 없어져야만 새싹이 나오는 것처럼, 육신의 소욕이 완전히 없어져야만 예수의 생애를 재현할 수 있다"고 설교했다. 부활의 믿음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성도들은 이번 성회를 계기로 부활의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육신의 소욕을 이기는 고난이 따라야 함을 절실히 깨닫고 영적 삶에 매진할 것을 각오하며 부르짖어 기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