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아침 10시 30분, E of E 어학원 강의실에서는 원어민 교사 캐시(Cathy Catherine Allen)와 40여 명의 5, 6, 7세 어린이들이 신나는 영어찬양을 부르고 있다.
원어민 교사 캐시는 세계 6대 음악원인 영국 런던의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에서 트롬본(Trombone)을 전공했다. 현재 E of E 학원 영어교사이면서 올 소울즈(All Souls) 오케스트라 단원인 캐시는 영국 런던에서 중학교 음악교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30분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친 후, 어린이들은 5, 6, 7세 연령별로 나뉘어 Hey Kid's 단계별 영어교재로 담당교사에게 수업을 듣게 된다.
5세 담당교사인 김혜리 교사는 현재 E of E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이다.
6세 담당교사인 이미경 교사 역시 E of E 영어 강사이다. 유치원과 어학원에서 다년간 영어교사 경력이 있다.
7세 담당교사인 이은미 교사는 현재 한솔 영어나라교사로 8년째 활동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 연수뿐만 아니라 유치원 영어교사 경력도 있다.
“오류역에서 만난 전도자의 소개로 오게 되었어요. 무료라고해서 왔는데 선생님들이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마음이 흡족합니다. 혹시 유료라고 해도 보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5세 장하은 할머니. 오류동)
“아이가 캐시 선생님 수업을 좋아해요. 그리고 생각했던 것 보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잘 다루시고 수업분위기도 좋아서 걱정이 전혀 안됩니다. 아이가 적응을 잘하고 있어 너무 감사해요.”(6세 현채현 어머니. 부천 소사구 괴안동)
한편, 같은 시간 궁동에 위치한 흰돌태권도 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식 유아체육으로 기초체력을 다지며 즐거움이 한창이다.
연세중앙교회 청년회 태권도실 실장의 직분을 맡고 있는 흰돌 태권도 도장 관장 조한국 교사는 13년간 태권도 선수로 활동을 했으며, 다년간 체육관 관장을 역임, 현재 국가 공인 5단, 3급 생활 체육지도자 자격, 사범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두 아이를 보내고 있는데,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매사가 활기차요. 교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런 좋은 일을 하니 너무 감사해요.”(동혁 어머니.궁동)
부모의 동의 없이는 전도가 불가능한 어린이 전도를 위해 유아유치부에서는 많은 부모들이 호감을 갖고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게 하기 위해, 무료 공부방을 5년째 시행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교회 마당에서 지점토 빚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연세중앙교회 유아유치부 어린이와 함께 토요일에 재미있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