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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국 중보기도실 주최로 중보기도 전문사역자 양성을 위한 제9기 중보기도학교가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었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연세중앙교회 김종선 사모를 주강사로 비전센터 야고보 성전에서 진행된 중보기도학교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남녀 전도회 회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성도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제9기 중보기도학교에서는 중보기도의 중요성, 중보기도와 일반기도, 중보기도와 영적 전쟁, 중보기도와 은사개발, 중보기도 사역의 훈련, 중보기도의 연합과 일치의 중요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총 9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주강사 김종선 사모는 중보기도 사역자의 기도를 통하여 교회의 생명이 흘러가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종선 사모는 “예수님의 겸손과 희생을 전제로 한 사랑이 없이는 결코 중보기도 사역자가 될 수 없다”며 “교회의 생명줄과 같은 중보기도 사역을 통해 교회 부흥과 해외선교 사역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 사역자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중보기도 사역자의 자세와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또한 성도들을 이끌어 나가는 목사님을 향한 수많은 영적 싸움을 전 성도가 힘을 합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기를 진심으로 촉구하였다.
김종선 사모는 강의를 통해 “중보기도학교에 참석한 성도들 개개인 자신이 먼저는 하나님 앞에 견고히 세워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에 대한 책임을 완수할 믿음의 사람으로 발견되기를 기대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중보기도 사역자로서의 의무와 특권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중보기도 사역자의 거룩함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견고히 세워지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대한 거룩한 파트너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하였다.
한편, 중보기도학교에 참석한 대학선교회 백수현 자매는 “중보기도학교를 통하여 중보기도 사역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중보기도를 통하여 더 넓은 곳을 볼 수 있는 시야가 생겼다”고 말하며, “어두워 보지 못했던 제한된 나의 눈을 열어 내 주위의 아파하고 신음하는 지체들과, 교회와 목사님을 향한 뜨거운 기도를 시작하겠다”라고 자신과의 다짐을 밝혔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감동시켜 내 이웃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뿐만이 아닌 세계 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중보기도 사역자가 지속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