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개원과 제60주년 제헌절을 기념하는 조찬기도회가 7월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헌정기도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설교를 맡은 윤석전 목사는 ‘택한 그릇'(행9:15)이라는 제목으로 4년간 의정을 맡은 국회의원이 하나님과 국민과 역사 앞에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를 담대하고 준엄히 설교해나갔다. 윤 목사는 “국회의원은 하나님이 사용하기 위해 택하신 그릇이니만큼 신앙양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법과 국가의 법이 주관하게 하여 하나님과 국민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훌륭한 위정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일체의 당리당략이나 사리사욕을 버리고 오직 공의(公義)을 드러내 대한민국을 세계속의 나라로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설교말씀이 4년내내 머리속에 떠오를 것”이라며 “국민과 소통하고 지역과 계층을 통합한 상생하는 국회를 만들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국회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병학(헌정기도회장), 노승숙(국민일보회장), 박희태(한나라당대표), 정세균(민주당대표), 김영진(국가조찬기도회장), 황우여(국회조찬기도회장), 이만신 한기총명예회장, 전용택 성시화운동이사장 등이 순서를 맡고 연세중앙교회 성가대가 힘차고 웅장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