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로 몸건강, 예배로 마음건강

등록날짜 [ 2008-11-11 11:25:14 ]


삼일예배와 금요철야 예배 때만 되면 재밌는 광경이 연출된다.
예닐곱 살 난 아이들 스물 대여섯 명이 한 곳에 모여 은혜롭게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금요철야 예배 때는 어린 나이에 졸릴 만도 한데 한 명도 졸지 않고 말씀을 사모하며 마치 부흥회에 참석한 듯 연신 ‘아멘’이 파도친다. 통성기도 시간 때는 더욱 가관이다. 모두 두 손을 들고 전심을 다해 눈물 흘리며 간구하는 모습은 장년에게도 큰 도전이 된다. 이들은 흰돌태권도장에 소속된 아이들로 조한국 관장의 인솔 하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관장 조한국 성도(풍성한 청년회 임원단 태권도실)는 이들이 삼일·금요예배를 드리는 이유에 대해 “예배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차피 예배에 오는 아이들이니 말씀 듣는 훈련을 시켜야겠다고 시작한 것이 벌써 몇 개월 됐다”고 설명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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