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희망을 선물하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울경지역본부가 올해로 16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26일에 ‘생명 나눔 비전센터'에서 16주년 기념행사와 생명 나눔 비전센터 건축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과 부산광역시 교육청 설동근 교육감, 부산지방경찰청 조현오 청장 등 각계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우리의 인생은 영혼의 때를 위해 살아야 함을 뜨겁게 강조했으며, 장기기증 등을 통해 새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에게 예수를 전해서 영육 간에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일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부산지역본부로 첫발을 내딛은 부울경지역본부는 지난 1992년 10월 17일 창립 이후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또한 2007년 현대중공업에 이어 2008년에는 현대중공업 3사와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통해 총 1만 5천 312명이 장기기증에 등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나온 16년을 돌아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새 삶의 희망을 얻은 이들과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해 주신 분들을 초청하여, 앞으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함께 발걸음을 맞춰 나갈 것을 다짐하는 화합과 감사의 자리였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