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거리에는 흥겨운 캐럴이 흘러나온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성탄절은 모든 사람의 축제가 되어버렸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는 전혀 관심도 없이 분위기에 들떠 시간을 보낸다.
부산 영락교회는 매주 목요일 8시에 부흥회가 열린다. 이 집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질병을 치유받고 문제를 해결받는다. 지난 12월 18일에는 윤석전 목사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십자가의 보혈이 빠진 성탄절은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전하며, 마냥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성도들에게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특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만난 축복받은 자들이다!"라는 말씀을 전하자 주님의 뜨거운 사랑에 젖어드는 너무나도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심령은 새롭게 되었다. 교회는 이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증거하고 전파하여 구원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예수 피로 생명을 살리는 운동이 바로 성탄절인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49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