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맞아 3개로 나뉜 청년회 기관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풍성한청년회, 충성된청년회, 대학선교회가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연합으로 진행하는 것이 그것이다.
청년회 연합의 시작은 지난 12월 13일 열린 <청년 직분자 MT> 때부터였다. 청년회 전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신뢰를 얻어 자신의 직분을 잘 감당하고자 눈물로 부르짖으며 믿음의 분량을 구하는 뜨거운 기도에서 청년회 연합의 귀한 출발이 시작되었다.
그 후 ‘회복 그리고 시작’이라는 주제로 <청년연합 특별새벽예배>를 두 주간에 걸쳐 진행했는데(1/5~16) 세 개 청년회가 번갈아 예배찬양을 인도하였고,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 최두석 목사, 김기현 목사는 청년들이 제안한 주제에 맞게 말씀을 선포하였으며, 청년들은 이를 통해 영적인 회복과 새로운 시작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지난 1월 11일에는 <청년연합 정회원등반식>이 열렸고, 매주 월요일에 청년회마다 다른 장소에서 진행했던 찬양예배를 안디옥성전 한 곳에서 <청년연합 월요찬양집회>로 드리기로 하였다. 충성된청년회 찬양부가 인도한 첫 집회가 지난 12일 열렸는데, 각 청년회 찬양부가 번갈아가며 리더를 맡게 된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온유와 겸손으로 연합하는 세 청년회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청년들 간에 예배의 연합, 전도와 찬양의 연합 등으로 시작한 작은 시도들이 청년회 단독예배를 뛰어 넘어 전 세계 청년의 연합으로까지 발전하여 영혼 구원의 열정이 가속하기를 기대해 본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