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세가 되어 학교에 갈, 선교원에서는 졸업반인 사랑반 아이들이 2월 5-6일 태백으로 졸업여행을 떠났다. 다소 긴 거리임에도 여행에 대한 즐거움 때문인지, 웃고 떠드는 사이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간단히 점심을 먹은 후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 돌아와 맛있는 삼겹살을 먹은 후, 늦은 저녁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해보는 숙연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광부들의 고된 삶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 멋지게 어우러져 눈이 부셨던 얼음조각상, 스릴만점 얼음 썰매타기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돌아오는 차 안에서 멋진 추억을 안겨주기 위한 겨울바다를 둘러보는 것을 끝으로 아쉬운 1박 2일의 졸업여행을 마쳤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