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3일(월)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한정덕 귀국독주회가 개최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구적인 연주자 한정덕은 이번 연주회에서 바하의 이탈리아 콘체르트, 베토벤 소나타 31번 A장조, 쇼팽의 마주르카와 발라드 4번 등 다채롭고 익숙한 곡을 연주하며 유연한 테크닉의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정덕은 네덜란드 Maastricht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독일 Muenster 음대 피아노 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독일 뮌스터 음대에서 플룻과 반주자 조교로 일하였고, 음악교육학 세미나와 마스터클래스, 다수의 피아노연주회를 가졌다. 폴란드 태생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Jan Ekier의 직속 제자에게 사사, 쇼팽의 섬세하고도 화려한 피아노 음색과 그의 음악에 대해 공부한 한정덕의 선율을 만끽할 절호의 기회다.
위 글은 교회신문 <152호> 기사입니다.